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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상황, 문제 행동일까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학원 등 기관에서는 전문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듯이 집에서는 주변 어른들의 대처와 접근 방법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마련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고 난처할 때, 도움이 되는 접근 방법을 함께 기억해요! 집에서 자유롭게 놀이를 하다 보면 관찰되는 행동 중 하나, 놀잇감을 던지는 거예요. 내가 갖고 싶은 놀잇감을 언니가 쓰고 있을 때,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주변에 있는 놀잇감을 아무 곳에서 집어 던지고 감정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적절한 대처와 접근 방법이 필요해요. 단호하게 제지하면 아이의 흥분을 더 키울 수 있어요. 아이가 이야기를 듣고,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의 장소에서 아이의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무엇 때문에 ‘던지는 행동’을 한 건지 이유와 더불어 그 속의 감정을 알아주는 거예요. 아이가 왜 그랬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고, 알아들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땐 적절한 표현 방법을 알려주세요. “속상해!”, “그렇게 하면 싫어!”, “화가 나!” 같은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주는 거예요. 이러한 과정은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단번에 나아질 순 없으니까요! 둘.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 원에서도 집에서도 낮잠을 거부하는 아이가 종종 있어요. 어떨 땐 이런저런 소리를 내며 또래의 시간을 방해하기도 해요. 이러한 부분은 강요하지는 않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가정에서도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해요. 낮잠이 부족하면 졸음과 싸우기 위해 활동량이 늘고, 감정적으로도 불안하고 산만하여 짜증이 잦아지기도 해요. 신체 발달을 저해하기도 하지요. 잠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아이의 패턴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낮잠을 잘 시간에 안 자도 아이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누워서 휴식 취하기 또는 조용한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의 정적인 놀이를 경험하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아이가 집에서 쌓은 작은 습관은 아이에게도, 주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 기억해요. 셋. 방해하는 아이 형제자매 간의 놀이 상황에서, 이웃 친구와의 놀이 과정에서 ‘방해하는’듯한 행동을 하는 아이가 종종 있어요. 쌓아올린 블록을 허락 없이 무너뜨린다거나, 함께 놀이하던 것을 혼자 해버리는 것처럼 말이지요. 아직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은 대화 하고 싶다는 것을, 관심을 표현하고 싶은 것을 방해하는 것처럼 표현하게 될 수 있어요. 아이의 마음속 뜻과는 다르게 말이에요. 이때 아이의 감정부터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제대로 된 공감을 해줄 수 있고, 아이 역시 상대의 마음도 이해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또 혼자 놀이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어울려서 협동하는 놀이를 경험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어느 정도 어울려 놀이하는 것에 익숙함을 느끼는 단계의 아이라면, 게임이나 협동 놀이처럼 어떻게 대화를 하고 어떤 약속을 지키는지 자연스레 배우고 경험하도록 도와주세요.
하나. 던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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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팁
*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운 겨울이 오면 바깥에서 보내는 시간이 알게 모르게 줄어드는 게 사실이에요. 차가운 날씨에 몸이 더 쉽게 굳고, 몸동작은 점점 작아지지요. 두꺼운 옷을 입고 놀거나 생활하다 보면, 쉽게 다치는 아이들도 많아져요. 이때 평소 놀이, 생활 습관을 다지면서 스트레칭 기술을 습득해두면 좋아요. STEP 1. 고개 아래로 떨구기 관절의 움직임이 얼마나 부드럽고 폭넓게 이루어지는지를 말하는 유연성! 목부터 시작해요. 의자에 앉은 자세나 선 자세에서 턱이 가슴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고개를 숙여요. 어깨에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고,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신경 써요! STEP 2. 어깨 너머로 (옆) 보기 어깨를 움직이지 않은 상태로 고개를 천천히 돌려 시선이 어깨와 같은 방향으로 향하도록 해요. 천천히 고개를 정면으로 되돌린 다음, 반대편 어깨 쪽으로도 천천히 돌리며 좌우 편해지는 만큼만 반복해요. STEP 3. 옆으로 고개 기울이기 오른쪽 귀를 천천히 낮추어 오른쪽 어깨에 닿게 해요. 천천히 고개를 되돌린 다음, 왼쪽도 똑같이 반복해요. 점점 편안하게 근육이 풀려 이완되는 느낌에 집중해요! STEP 4. 하늘을 나는 천사 똑바로 서서 두 발을 붙이고 양팔을 몸에 붙인 자세로 시작해요. 손바닥이 바깥으로 향하게 해서 두 팔로 천사의 날개처럼 큰 원을 그리며 머리 위로 올려요. 팔이 머리 위로 올라가는 동안 발꿈치를 들어 까치발로 서요. 2~3초간 까치발로 서서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자세를 유지하며 천천히 팔과 들었던 발꿈치를 내려요. STEP 5. 등 뒤로 두 손 잡기 한 손은 어깨 위로 보내고, 다른 한 손은 옆구리 뒤로 보낸 다음, 두 손을 등 뒤에서 맞잡아요. 손을 바꿔 반대로도 반복해요. 팔뚝 뒤쪽 근육과 어깨 근육이 이완되어 스트레칭에 도움이 돼요. 왼팔을 가슴 위에 놓고, 오른손으로 왼쪽 팔꿈치를 받쳐줘요. 오른손으로 가볍게 왼쪽 팔꿈치를 잡아당겨서 왼손이 오른쪽 어깨를 넘어가게 해요. 반대 방향 팔도 반복해요. 어깨 아래 팔 부분 근육이 스트레칭 되는 느낌이 들 거예요! 양발을 앞으로 뻗고 앉아요. 왼발을 앞으로 뻗은 상태, 오른발은 왼쪽 무릎 위로 구부려 걸쳐요. 몸통을 오른쪽으로 뒤틀어 두 손바닥으로 몸의 오른쪽 바닥을 짚어요. 방향을 바꿔 반복해요. STEP 8. 다리 끌어안기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양발을 모아 무릎이 가슴까지 오도록 천천히 끌어안아요. 두 손은 무릎 위 또는 아래 오금에서 깍지를 끼고 당겨주세요! 신체부위마다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는 적절한 수준에서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준다면 추운 겨울 둔해지는 몸을 깨우는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거예요! 백문불여일견! 아이와 함께 오늘부터 한 동작씩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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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상 상황은 부모상담 또는 영유아의 놀이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고민, 걱정 내용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자 ⓒ 보육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양한 도전과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는 아이에게 건강한 회복력과 어느 정도의 탄력성을 제공해요. 고무줄의 탄성으로 늘어났다가도 줄어들고, 줄어들었다가도 늘어나는 것처럼 말이에요! 특히 자존감 발달이 시작되는 유아기에 튼튼한 자존감을 잘 형성해온 아이들은 저마다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잘 극복하고, 낯선 도전 속에서도 건강한 적극성을 발휘해요. 자존감과 자존심의 의미는 줄곧 혼돈하곤 해요.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감정’을 의미하고, 상대방과의 비교를 통해 확인되는 것이 아니에요. 반면에 자존심은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인정받고 싶은 의미를 담고 있어요. 비교 대상이 존재하고, 때로는 지나치게 높은 자존심으로 불필요한 열등감을 경험하기도 해요. 자존감은 상대와 비교해서 훌륭한 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감정이기에, 나의 단점과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렇기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실패를 겸허히 인정하고 새롭게 도전해보려는 마음을 갖게 되고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자신의 노력과 가치를 스스로 발견한답니다. 자존감은 가지고 태어나는 고정된 개념이 아니에요. 태어나서 맞이하게 되는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 의해 발전하고 성장하지요. 작은 시도와 결과를 불안하고 불편한 것으로 자주 경험하는 아이는 낮은 자존감을 쌓기 마련이에요. 반면에 그 과정이 흥미롭고 기분 좋게 느껴지고, 뜻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격려 받고 인정받는 주변 반응을 자주 경험하는 아이는 높은 자존감을 기르게 돼요. 이때 과잉보호 또는 무관심한 주변 어른의 반응은 좋지 않아요. 핵심은 아이와의 따뜻하고 안정적인 관계 경험에서 출발해요. 과정에 초점을 둔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작은 성공경험이라도 잦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해요. 실패경험 역시 자연스레 인정하고, 실패했다고 해서 아이의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듯이 느끼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해요. 아이의 감정을 충분히 수용해주고 공감해주는 것은 언제 어디서든 좋은 자극제가 된다는 사실! 아이의 자존감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보면, 우리 어른들의 자존감은 등한시할 수 있어요. 어른 스스로도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경험했고 기억하고 있는가’하는 것은 중요해요. 경험이란 몸과 마음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와의 일상에서 별다른 의식 없이 그대로 재연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이 먼저 자신의 아동기를 돌아보고, 자신의 자존감은 어떠한지 점검하는 과정도 필요해요. 양육 태도를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을 바꿔보려는 노력을 할 줄 아는 가족이 자존감 높은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STEP 4. 부모, 어른의 자존감!